동갑내기 대학 선후배 박보영과 장기범(오른쪽) <사진제공=KBS> |
동갑내기 연기자 박보영(19)과 장기범(19)이 대학 선후배로 인연을 맺어 눈길을 끈다.
박보영과 장기범은 각각 단국대학교 연극영화과 08학번과 09학번으로 재학 중이다.
두 사람이 동갑내기지만 박보영이 선배인 이유는 박보영이 또래보다 1년 일찍 초등학교에 진학했기 때문. 더욱이 두 사람은 현재 휴메인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우정을 나누고 있는 친구 사이로, 학교에서는 선후배이지만 학교를 떠나선 우정을 나누고 있는 연예계 동료 연기자다.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는 30일 "두 사람이 지난 해 방송된 KBS 청소년 드라마 '정글피쉬' 등에 함께 출연하는 등 연예계 동갑내기 연기자로 친분을 쌓고 있다"며 "하지만 대학교에선 박보영이 과 선배고, 장기범이 후배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보영과 장기범이 동갑내기지만 학교에서 만큼은 엄격한 선배, 예의바른 후배사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과속스캔들' 이후 연예계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보영은 당분간 학업에 충실히 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