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사람 관계 맺는 법 다시 배웠다"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4.0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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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모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조성모가 컴백을 앞두고 방송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 맺는 법을 다시 배웠다고 밝혔다.

조성모는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청담동 엠넷미디어 8층 비즈니스홀에서 열린 '히든트랙 by 조성모' 사전 시사회에 참석, 이 같은 속내를 털어놨다.


조성모는 "'히든트랙 by 조성모'를 통해 대중들과 친숙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방송 촬영 자체가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사람들과 관계하는 법을 다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조성모는 "공익근무요원 생활 동안 좋은 사람이건 싫은 사람이건 의무이기 때문에 매일 함께 있어야 했다"며 "원래 나는 친근한 사람인데 사람과의 관계 맺는 법을 잊어버렸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조성모는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방송이라 본연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났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재윤 PD 역시 "이 프로그램의 주인공은 조성모가 아닌 것 같다"며 "조성모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기보다 새로운 노래가 태어나는 과정을 지켜본다는 느낌으로 보시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든트랙 by 조성모'는 조성모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로 이날부터 9일까지 매일 10분씩 방송된다. '오프 더 레코드 효리', '스트리트 사운드 테이크 원' 등을 연출한 최재윤 PD가 만든 신작이다.

한편 조성모는 7집 '세컨드 하프(Second Half)' 발매를 앞두고 이날부터 발매일인 9일까지 '히든트랙 by 조성모'를 통해 매일 1, 2곡 씩 음원을 선공개한다. '히든트랙 by 조성모'는 이날 케이블채널 Mnet을 통해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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