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이태곤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갖는다.
팬미팅을 주관할 한류전문 일본 위성채널 KNTV는 3일 "이태곤이 12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듀오 익스체인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NTV에 따르면 이태곤은 데뷔작 SBS '하늘이시여'가 일본 위성채널에 방영되면서 일본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겨울새', '연개소문' 등 주연작이 모두 일본에 소개되면서 그 인기가 높아져 일본 내 열혈 팬 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태곤의 단독 팬미팅은 당초 KNTV 채널 가입고객을 위한 1회 특별 한정 이벤트로 기획됐다. 그러나 팬미팅 개최 공지 이후 모집 하루 만에 모집인원에 도달하는 등 팬들의 뜨거운 참여로 공연 회수가 1회 더 연장됐다.
이태곤은 팬미팅 행사에 앞서 일본 내 취재진과의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이태곤은 "데뷔 후 첫 팬미팅이어서 무척 기대되고 설렌다. 내가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팬들에게 보여주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나누고 싶다"며 "많이 오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들자"고 첫 팬미팅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이태곤은 이번 팬미팅에 참석하는 팬들을 위해 평소 애용하던 물품은 물론 어린 시절부터 모아온 귀한 우표 등 애장품 등 20여 점이 넘는 선물을 손수 준비했다. 또한 일본 팬들을 위해 노래 선물도 준비하는 등 현지 팬들과의 첫 만남에 많은 애정을 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