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고정민이 SBS 새 일일극에 투입된다.
고정민은 오는 5월 4일부터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 후속으로 방송될 새 일일극 '두아내'에 출연한다.
'두 아내'는 출산이후 김지영과 손태영이 복귀하는 작품으로 방송가 안팎에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교통사고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한 남자를 두고 그의 전처와 결혼을 약속한 여자의 삼각관계를 그린 드라마다.
고정민은 이 드라마에서 손태영의 친구로 등장해 드라마에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고정민의 본격적인 드라마 출연은 2007년 방송된 KBS 2TV 주말극 '며느리전성시대' 이후 2년만이다.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전설의 고향-아기야 청산가자'에서 모성애 강한 어머니로 변신, 1회 출연한 이후 오랜만에 TV에 고정출연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6일 "이번 주부터 '두아내'의 촬영에 돌입한다. 기왕이면 전작에 못지않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정민은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연기력을 겸비한 연기자로, 텔레시네마의 한 편인 '돌맹이의 꿈'에 차인표의 아내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