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조인성(28)이 '천호동 친구들'과 군 입대 마지막 길을 함께한다.
조인성의 측근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경남 진주 공군사령부에서 입대, 공군으로 복부에 들어가는 조인성이 오랜 동네 친구들과 입대 전 마지막 시간을 함께했다.
서울 천호동 토박이로 잘 알려진 조인성은 이날 탤런트 김기방을 비롯해 어린 시절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들과 함께 공군사령부를 찾을 예정이다. 측근은 오랜 친구인 김기방을 제외하고는 연예인 동료들은 이 자리에 동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조인성의 입대 현장에는 한일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조인성은 입대에 앞서 오후 1시께 부대 내 비성공원에서 간단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공군 병 675기로 입대한 조인성은 1주일간 신체검사와 서류검사, 성향파악 등을 거친 뒤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자대에 배치된다. 지난해 11월 특별전형에서 공군 군악전문화병(군악 특기병사)으로 합격한 조인성은 훈련을 마치고 공군작전사령부 군악대 군악 공연팀에서 25개월간 복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