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현영이 김종민과의 결별 사실을 방송에서 직접 토로할지 주목된다.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안방마님인 현영은 지난 2008년 1월 이 방송에서 김종민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털어놔 화제가 됐기 때문.
때문에 오는 10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섹션TV연예통신'에 결별에 대한 아픔을 토로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대해 한 방송 관계자는 "연예 정보 프로그램 이다보니 현영과 김종민의 결별설에 대해 보도하지 않을 수 없고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하지만 열애와 결별은 엄연히 차이가 나는 문제인만큼 전 연인에 대한 예의도 있고 생방송이다보니 현영이 감정 컨트롤을 하기도 어려울 수 있어 언급을 피하는 방향으로 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영은 지난해 1월 공식 연인임을 밝히고 사랑을 키워왔으나 김종민이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면서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 둘은 지난 달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