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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한상진이 드라마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상진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주말극 '솔약국집 아들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 드라마의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몸무게 20㎏을 늘리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보다 살이 덜 쪄서 11㎏정도만 들어났다. 입에 거즈도 물고 촬영했었다"며 "나중에는 살이 찌다보니 거즈를 빼도 자연스럽게 되더라"고 말했다.
한상진은 "앞으로 멜로 드라마는 못하게 되는 게 아니냐는 푸념도 했었다. 하지만 배우는 항상 자신의 캐릭터에 맞춰 가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상진은 극중 솔약국집 셋째 아들을 연기한다. '솔약국집 아들들'은 솔약국을 중심으로 네 형제가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드라마. 첫 방송은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