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키유천 |
동방신기 멤버 믹키유천(23)이 한 여성팬의 사진기를 빼앗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인터넷 상에 퍼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한 네티즌은 블로그 사이트에 “믹키유천이 자신의 얼굴 가까이에서 카메라 촬영을 한 여성에 화가 나 공항직원에게 카메라를 빼앗아 달라 이야기하다 거부당하자 직접 빼앗았다”며 문제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믹키유천이 카메라 때문에 화가 난 것은 맞지만 카메라를 빼앗은 사람은 경호원일지도 모른다”며 “동영상이 워낙 빠르게 돌아가다 보니 알아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해당 동영상 속 동방신기는 경호원들에 둘러 쌓인 채 공항 출국대를 통과하는 모습이다. 주에는 많은 팬들이 동방신기의 모습을 담기 위해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전화를 들이대고 있다. 이때 앞에 서 있던 한 여성 팬이 믹키유천의 얼굴 가까이로 카메라를 들이밀자 믹키유천은 화가 난 듯 카메라를 아래쪽으로 잡아 내린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믹키유천이 오만했다”며 그를 비난하며 나섰다. 이들은 “그래도 자신을 보기위해 공항까지 나온 팬인데 너무했다" "매니저를 시키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라며 그의 행동이 경솔했다고 질타했다.
그러나 일부는 “연예인도 사람인데 얼굴 가까이서 대놓고 사진 찍으면 기분 나쁜게 당연한 것 아니냐. 믹키유천이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팬의 지나친 관심표현을 비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