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홍봉진 기자 |
그룹 쥬얼리, V.O.S 등의 소속사 스타제국이 남녀 각각 9인조 그룹을 기획 중이다.
8일 오후 2시 서울 합정동 스타제국 사무실에서는 오피스 리얼리티 '제국의 아이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 스타제국 소속 연습생들은 패션쇼 및 성공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쥬얼리, V.O.S 등의 소속사 스타제국이 케이블방송사 Mnet과 손잡고 준비한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제국의 아이들'은 스타들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 그 사이 형성되는 오묘한 인간관계 그리고 소속사가 스타를 이용해 어떤 사업을 구상·확장하는지 등을 솔직하게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스타제국의 신주학 대표는 "9명으로 구성된 남자 아이돌을 2년 전부터 준비 중이었다"며 "아직 미숙하기는 하지만 '제국의 아이들' 방송이 끝나는 7월초부터 더 많은 준비를 통해 남자 9인조 아이돌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그룹의 경우 총 12명이나 9명으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이 친구들은 가수라기보다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주학 대표에 따르면 '제국의 아이들'을 통해 이들이 가수로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여줄 계획이다.
한편 '제국의 아이들'은 오는 15일 오후 6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