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경규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개그맨 이경규가 새로 MC를 맡은 프로그램이 SBS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와 경쟁하게 된 것에 대해 "이번만큼은 지지않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경규는 KBS 2TV '해피선데이'의 새 코너 '남자의 자격-죽기 전에 해야 할 101가지'라는 프로그램의 새 MC로 발탁, 동시간대 방송되는 '패밀리가 떴다'를 통해 유재석과 MC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최근 '해피투게더'에 녹화에 참석한 이경규는 "예전에 SBS '라인업'이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동시간대의 유재석 진행 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에 제대로 한방 맞았었다"며 "이번에는 호락호락 당하지 않겠다"며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이경규는 "윤형빈은 대성을, 이윤석은 윤종신을 맡아 열심히 할 것"이라며 "이효리를 담당할 히든카드도 있다"고 말해 좌중을 궁금케 했다.
이경규가 출연한 '해피투게더'는 오는 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