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대규모 팬미팅을 앞둔 배우 이준기가 연습 도중 생긴 부상에도 불구하고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준기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준기가 부상에도 불구하고 '에피소드2' 콘서트에 보다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준기는 지난 5일 공연 연습 도중 와이어줄에 매달려 연습을 하다가 바닥에 추락, 왼쪽 손과 발목을 다쳤다. 소속사 측은 이준기가 100여일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안무와 노래 연습을 병행하고 있을 만큼 이번 공연 준비에 한창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 측은 최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 일부를 본 공연에서 전편을 공개할 계획이다. 사이버 오리엔탈을 컨셉트로 표방한 이번 뮤직비디오는 창 감독이 연출을 맡고 작곡가 김형석이 24인조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동원할 만큼 공을 들였다.
소속사측은 "타이틀곡 'J Style'은 이준기를 사랑해준 팬들에게 바치는 노래"라며 "본 공연에 전모를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준기는 오는 1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글로벌 팬 콘서트 '에피소드2'를 개최한다. 이준기의 월드투어 프로젝트 시발점이 될 이번 팬 콘서트는 무대의 규모와 내용 구성, 각종 특수효과들로 화려한 팬미팅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