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정선희(37)의 복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예정대로 오는 13일 SBS 러브FM ‘정선희의 러브FM’이 첫 전파를 탄다.
지난 2일 SBS 라디오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스팟 사진이 공개되면서 정선희의 복귀를 놓고 네티즌 사이에 의견이 엇갈렸다. 복귀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다는 것. 거기에 얼굴이 달라보인다며 성형의혹까지 맞물리며 그를 겨냥한 악성댓글이 올라오는 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선희는 현재 소속사가 없는 상태. 예전 소속사 관계자가 도움을 주고 있다. 이 관계자는 성형의혹에 대해 “오랜만에 화장하고 찍은 사진이라 그런 것 같다”며 “살이 빠져서 그런 것이지 성형한 사실은 없다”고 일축했다.
이어 “요즘에도 정선희와 종종 만나고 있다”며 “13일 라디오를 통해 복귀할 예정이며 준비도 잘 돼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 담당PD도 “13일 예정대로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방송 준비는 비공개로 이루어지고 있고 분위기나 자세한 사항 등은 첫 방송 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동갑내기 남편 안재환과 사별한 정선희는 방송에서 모두 하차, 그 동안 외부와 접촉을 피하면서 요양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