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 지급 문제로 논란이 일었던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 제작사가 드라마 방송 중 교체됐다.
11일 '아내의 유혹'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4월 초 '아내의 유혹' 제작사가 스타맥스에서 신영이엔씨로 교체됐다"며 "출연료 미지급 건 때문에 SBS에서 제작사를 교체했다"고 밝혔다.
스타맥스 측 관계자도 "여러 가지 복합적인 문제로 '아내의 유혹' 제작사가 변경됐다"고 말했다.
'아내의 유혹'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출연진들이 출연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최근 억지설정 등으로 시청자들의 조기종영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