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코 ⓒ잇코 공식홈 |
일본 여장남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잇코(IKKO,47)가 17년간 교제해 온 남자친구와 최근 결별했다고 일본 미디어 오리콘이 13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잇코가 12일 일본TV프로그램 ‘누구나 파란만소’에 출연해 지금까지 공개적으로 사귀던 일반인 남성과의 결별소식을 전했다”고 전했다.
이어 “같은 프로그램의 운세 코너에서 파국을 밝힌 잇코는 헤어진 남자친구에 대해 ‘정말 좋아했다. 좋은 파트너였다. 불타는 사랑이 가족사랑으로, 그리고 좋은 친구로 변했다’며 17년간의 교제를 되돌아 봤다”고 전했다.
또 “다시 만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단호히 ‘없다. 좋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잇코는 2006년 '미(美)의 카리스마를 높이자'는 수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일본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는 한국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아, 지난해 5월에는 한국을 소개하는 책(‘잇코의 한국에서의 아름다움을 가꾸다’)을 펴내는 등 '한류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한국 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