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과 2NE1과 빅뱅이 함께한 '롤리팝' 뮤직비디오 <사진출처=화면캡처> |
빅뱅과 새 여성그룹 2NE1이 함께 부른 '롤리팝'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빅뱅과 2NE1이 방송 무대에서 '롤리팝'을 선보인 적이 단 한 차례도 없기에, 이번 현상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빅뱅과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업데이트된 멜론, 도시락, 엠넷, 뮤즈, 싸이월드, 소리바다, 벅스 등 국내 유명 온라인 음원차트에서 '롤리팝'은 1위 등 최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컬러링과 벨소리에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롤리팝'의 이번 성과가 더욱 눈에 띄는 것은 CM송인데다, 빅뱅과 2NE1이 한 번도 방송에서 이 노래를 직접 부르지 않았다는 점 때문"이라며 "빅뱅의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작용했겠지만, 무엇보다 세련된 음악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롤리팝'의 인기 상승과 함께 오는 5월 정식 데뷔를 앞둔 4인조 여성그룹 2NE1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하고 있다. 실제로 2NE1은 최근 들어 여러 포털사이트 국내 가수 검색 순위에서 정상권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CM 송1위라는 새로운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LG전자의 '롤리팝' 폰도 출시 2주 만에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