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봉태규가 오랜 연인이자 동료 배우인 이은의 어머니 병간호를 극진하게 해 주위로부터 부러움의 시선을 샀다. 연예계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오랜 연인 사이를 청산하고 결혼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14일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봉태규는 최근 입원한 여자친구 이은의 어머니 병원을 오가며 극진히 간호를 하고 있다. 봉태규는 걱정을 하는 이은의 마음을 위로하며 그녀의 어머니와 함께 식사 자리도 수차례 가졌다.
얼마 전까지 결별설이 흘러나왔던 게 전혀 사실무근이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봉태규 측근은 14일 "봉태규가 이은 어머니와 식사자리를 하는 것을 보고 상견례가 아니냐는 소리도 나왔다"면서 "하지만 아직 군문제도 있고 해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결혼은 아직 이른 소리"라고 설명했다.
봉태규와 이은은 대학교 캠퍼스 커플로 이별이 잦은 연예계에서 무려 8년 동안 사랑을 지켜오고 있다. 현재 봉태규는 배용준 소속사인 BOF로 둥지를 튼 뒤 차기작 준비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