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의 공식석상 나들이가 불발됐다.
연예계와 팬들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 개회식에 심은하가 과연 참석할 지 여부에 이목을 집중했다. 연예계를 은퇴한 심은하가 이번 전시회에 네 점의 한국화를 출품했다는 사실이 이미 알려졌기 때문이다.
심은하는 시댁과 친분이 있는 한 인사가 이번 행사를 주관하게 되면서 시어머니로부터 출품 권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오후 서울오픈아트페어 관계자는 "오늘 행사에는 김혜수 씨, 강석우 씨, 김애경 씨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도 "심은하 씨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심은하는 또 다시 두문불출 상태로 남게 됐다.
한편 심은하 외에도 김혜수, 조영남, 김애경, 강석우, 이상벽 등 스타들은 올 서울오픈아트페어 특별전 스타예술프로젝트를 통해 각자의 그림 및 사진 작품 40여 점을 갤러리들에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오픈아트페어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