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초 종영을 앞둔 SBS 일일극 '아내의 유혹'이 3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답보상태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전국일일시청률 33.8%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4일 방송분에서 기록한 33.5%보다 0.3%포인트 웃도는 소폭상승이다.
'아내의 유혹'은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하지만 막장드라마라는 오명과 연장으로 인해 얽히고 설킨 우연의 남발로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일부 시청자의 지적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된 KBS 1TV '집으로 가는 길'은 17.6%, MBC '사랑해 울지마'는 13.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아내의 유혹'은 최근 출연료 미지급 등의 문제로 종영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사가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