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조 아이돌그룹 SS501이 이색 팬미팅을 벌인다.
15일 SS501 소속사인 DSP미디어 측은 "SS501은 오는 5월 2일 이색 팬미팅을 갖는다"고 밝혔다. DSP미디어에 따르면 SS501의 다섯 멤버는 이날 실용항공사 진에어에서 제공한 전세기들의 기내에서부터 팬미팅을 시작한다.
DSP미디어 측은 "김포~제주도, 부산~제주도 간 전세기 안에서 SS501 멤버들은 각각 일일승무원으로 기내 서비스하며 팬들과 만나는 것으로 팬미팅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팬미팅 참여하기 위해 일본 팬 200여 명도 예약을 완료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SS501 멤버들은 조만간 진에어에서 기내 서비스에 관련된 기본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SS501은 이날 제주도에 도착, 1박 2일 간 현지에서 한일 합동 팬미팅을 갖는다. 제주컨벤션센터에서 팬미팅 공연을 개최하고 서귀포 KAL호텔에서는 가든파티를 연다 . 또한 팬들과 함께 제주 투어도 할 예정이다.
진에어 관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를 개시하자마자, 방문자 급증으로 사이트가 마비됐다"며 "예매 2시간 만에 준비했던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SS501은 최근 3명의 유닛 활동을 마감하고 오는 7월 정규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본격적인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