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홍봉진 기자 hongga@ |
'꽃남' 이민호의 기사도 정신이 일본공항에서도 빛났다.
이민호는 최근 일본에서 진행된 공식 프로모션이 끝난뒤 18일 오후 귀국차 들른 일본 하네다 공항에서 3살 난 아이를 위험한 상황에서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현장에는 이민호의 모습을 보기위해 공항을 방문한 한 주부 팬이 자신의 3살배기 아이를 동행했다. 이민호는 이 주부 팬의 부탁으로 아이와 기념사진을 찍으려 했으나, 이민호를 알아본 일본 팬이 순식간에 몰려드는 바람에 사람들에게 밀려 아이가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연출됐다.
이민호와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순식간에 발생된 위기 상황이지만 넘어진 아이를 빠르게 안아 올려 천만다행으로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민호가 주연한 '꽃보다 남자'가 방송 전이지만 팬들은 동영상 등을 통해 이미 이민호의 매력에 푹 빠진 상태다. 지난 15일 '꽃남' F4멤버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등과 구혜선이 일본을 방문할 당시에도 이민호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을 들고 현장을 찾은 일본 여성팬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태국에서도 팬들의 반응에 깜짝 놀랐고, 일본에서도 반응이 기대 이상이다"고 현지 열기를 전했다.
'꽃보다 남자'의 일본 최대 민영방송사 중 하나인 TBS 지상파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