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의 '테이큰'이 2009년 전 세계 흥행 영화 3위에 올랐다.
20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리암 니슨이 주연한 영화 '테이큰'이 2억 18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흥행 수입 3위를 차지했다.
프랑스 영화가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영화는 프랑스 감독 피에르 모렐이 연출을 맡고 뤽 베송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테이큰'은 유럽 여행 중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한 전직 정부요원 아버지의 험난한 여정을 그린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4월 개봉해 230만 관객을 동원해 크게 주목 받았다.
한편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는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이 2위는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