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강지환 주연의 영화 '7급 공무원'에 일본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21일 '7급 공무원'의 배급을 맡는 롯데엔터테인먼트는 "'7급 공무원'이 22일 개봉에 맞춰 일본어 자막 상영을 시작한다"며 "롯데시네마 명동 에비뉴엘관, 건대입구관, 부산 서면관 총 3개 영화관에서 매일 오후 8시경 1타임씩 일본어 자막이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7급 공무원'은 서로 국정원 요원인지 모르는 커플이 3년 만에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한국영화감상 편의 제공 및 새로운 관객층 확대, 한류 열풍에 기여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지난 12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롯데시네마 명동 에비뉴엘, 부산 서면, 안산관에서 한국 영화 '과속스캔들' '핸드폰' '그림자 살인'의 영어 자막 제공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