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 MC로 활약해 온 이재룡(왼쪽)과 정은아 ⓒ홍봉진 기자 honggga@ |
SBS 아침시간대를 책임졌던 이재룡과 정은아가 24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이재룡 정은아의 좋은 아침'(이하 '좋은 아침')에서 하차한다.
이재룡과 정은아는 24일 오전 9시20분 방송을 끝으로 오랫동안 몸 담아왔던 '좋은 아침'을 떠난다. 오는 27일부터는 제목을 '좋은 아침'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진행자 배기완, 최영아 아나운서가 합류한다.
이처럼 갑작스레 MC가 바뀐 것은 경제난으로 경영편성을 한다는 SBS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외부 프리랜서인 방송인 정은아와 탤런트 이재룡 하차를 결정했다.
정은아는 지난 1999년 1월 '좋은 아침' MC로 합류해 매끄러운 진행으로 12년간 이 프로그램 사회자로 활약했다. 이재룡은 김승현에 이어 지난해 5월 '좋은 아침' MC로 합류해 무난한 진행을 하며 편안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