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준호(왼쪽)와 찬성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
7인조 남성그룹 2PM의 찬성과 준호가 케이블채널 Mnet의 '대동경소녀' MC로 발탁됐다.
2PM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4일 "찬성과 준호가 '대동경소녀'의 MC로 선정돼 오는 27일 내한하는 모닝구 무스메와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준호와 찬성은 "저희 역시 '슈퍼스타 서바이벌'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발탁 됐었다"며 "MC이기 이전에 오디션 선배로서 큰 도움이 돼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들은 "특히 한국을 대표해 일본에서 활동할 친구를 뽑는 자리에 진행자로 함께 해 기쁘다"며 "누구보다 떨리는 심정과 애가 타는 마음을 잘 알기에 참가자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든든한 MC가 돼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대동경소녀'의 연출을 맡은 조은석 PD는 "찬성과 준호 모두 '슈퍼스타 서바이벌' 출신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며 "특히 준호는 1위를 거머쥔 친구인만큼 오디션 성격을 잘 알고 있어 다양한 정보와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대동경소녀'는 모닝구 무스메 등 대형 일본 여성 아이돌그룹의 소속사 업프론트와 엠넷미디어가 공동 추진해 일본 무대에 데뷔시킬 하로 프로젝트의 멤버를 선발하는 한일 합작 오디션이다.
한편 2PM은 지난 16일 두 번째 싱글 '타임 포 체인지'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어게인 앤 어게인(Again & Again)'으로 활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