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하사극 '이산'이 오는 8월께 일본 NHK 위성 방영을 앞뒀다.
27일 드라마 관계자에 따르면 '이산'은 오는 8월께 일본 NHK 위성2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매주 일요일 밤 9시대 프라임 시간대에 일본 시청자들을 만나게 돼 더욱 기대감이 높다.
NHK 측은 '이산'에 대해 '대장금'의 이병훈 감독이 연출한 사극으로 높은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주인공 이산 역의 이서진, 정후겸 역의 조연우, 박대수 역의 이종수 등 미남 스타와 한지민 박은혜 등에 대한 관심도 높아 일찌감치 NHK 측이 인터뷰를 요청하며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산'은 지난해 방영 당시 30% 이상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당시 '이산'은 방송이 완료되기 전 대만 GTV, 일본 NHK 관계사인 MICO, 태국 골든네트워크, 싱가포르 Innoform, 터키 TRT 등 해외방송사와 방영 계약을 맺어 '제 2의 대장금'으로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