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야의 김연지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
그룹 씨야의 김연지의 첫 보컬 강의에 3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석하며 인기를 모았다.
28일 모던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연지가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의 모던실용음악학원 콘서트홀에서 열린 뮤지션 특강에 초청받아 보컬 특강으로 예비 가수들 앞에 섰다"고 밝혔다.
모던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뮤지션 특강에는 가수 BMK, 양파, 케이윌, 빅마마, 더원 뿐 아니라 국내 최정상급 작곡가 김형석, 김도훈, 방시혁 등이 다녀갔다"며 "음대생들이 인정하는 뮤지션들만이 초청을 받을 수 있는 곳이어서 씨야 김연지의 실력에 대한 객관적인 인정의 무대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의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300여 명의 실용음악학원 학생들 앞에서 이뤄졌으며 미처 입장하지 못한 일부 학생들은 강의실 밖에서 스크린 중계로 강의를 듣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모던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연지는 강사로서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학생들은 물론 관계자들까지도 아우르는 등의 여유로운 모습으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며 "또한 처음 호흡을 맞춰본 세션들과의 완벽한 무대까지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모던실용음악학원 원장 김형규 씨는 "김연지처럼 가창력 있고 실력 있는 뮤지션의 특강이 음악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 역할이 돼주는 것 같아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며 "특히 이번 특강은 학생들의 기대가 높았던 만큼 성공적이 강의가 이루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