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다큐멘터리 영화 소명이 개봉 4주만에 1만5000관객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사 구안에 따르면 지난 2일 중앙시네마에서 단관으로 개봉한 영화 '소명'이 2주차에 6개관에 추가 상영되면서 4주만에 1만5000관객을 돌파했다.
'소명'은 아마존 오지에 파송된 강명관 선교사 부부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로, 개봉 초기 기독교인 위주의 관객층을 불러모으다 2주차 이후 일반 관객들로부터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영화사 구안 측은 이에 CGV에서 개봉 4주차가 됐음에도 오히려 회차 편성을 늘리고 있으며 단체관람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명'의 소리없는 흥행은 최근 '워낭소리', '낮술', '똥파리'에 이은 한국 독립영화 흥행을 잇는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