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서장훈과 웨딩마치를 울리는 KBS 오정연 아나운서가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많이 축하해 달라고 당부의 말을 했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 인터뷰를 갖고 결혼을 앞둔 속내를 밝혔다.
오정연 아나운서는 "사귄다는 말을 듣고 어머니가 놀라셨다"며 "다행히 굉장히 좋아하셨다. 무엇보다 (오빠가) 듬직하고 남자답다며 좋아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오 아나운서는 "잘 사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많이 축하해 달라"고 부탁했다.
함께 인터뷰를 가진 서장훈 역시 "많이 부족한 제게 정연이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장인, 장모에게 감사인사 했다.
한편 두 사람은 1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23일 오후 6시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