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유산' 2주만에 20% 돌파..주말극 '박빙'

문완식 기자 / 입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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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문채원,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왼쪽부터) ⓒSBS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문채원, 이승기, 한효주, 배수빈(왼쪽부터) ⓒSBS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극본 소현경 연출 진혁)이 방송 2주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가문의 영광'의 '찬란한 영광'을 이을 조짐이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된 '찬란한 유산'은 전국일일시청률 21.7%를 기록, 지난달 25일 첫 방송 후 4회 만에 시청률 20% 고지를 넘어섰다.


특히 전날인 2일 기록한 15.9%보다 무려 6%포인트 시청률 급상승을 기록, 이대로라면 무막장 드라마로 큰 호평을 받았던 전작 '가문의 영광'의 인기가도에 당당히 올라탈 것으로 전망된다.

'찬란한 유산'의 이 같은 선전은 경제 불황시대 어려움을 딛고 당당히 자신의 힘으로 일어서는 '성공 스토리'가 탄탄한 극적 구성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데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주인공 고은성 역의 한효주의 '눈물 쏙 빼는' 빼어난 연기 또한 브라운관 앞으로 시청자들을 끄는데 한 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첫 드라마 주연으로 관심을 모았던 이승기는 아직까지는 '1박2일'의 '허당' 이미지가 드라마 속 '나쁜 남자'와 캐릭터와 오버랩 되고 있다는 지적도 일부 있다.

이승기가 극 중 캐릭터를 잘 흡수할 경우 현재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에 이어 주말극 2위를 달리고 있는 '찬란한 유산'의 주말극 왕좌 등극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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