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여성 그룹 2NE1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씨엘(CL), 산다라박, 공민지, 박봄으로 구성된 YG엔터테인먼트의 신예 4인조 여성 그룹 2NE1은 지난 5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데뷔곡 '파이어'(Fire)의 20초 분량을 선공개한 뒤 2~5일까지 10초씩 추가로 선보였다. 이에 따라 5일 현재 '파이어'의 60초 분량이 외부에 공개된 상태다.
데뷔 전부터 이른바 '여자 빅뱅'으로 불렸고, 빅뱅과 함께 부른 '롤리팝'까지 인기를 얻으며 가요팬들 사이에선 이미 꽤 유명해진 2NE1. 2NE1은 '파이어' 공개와 함께 주가를 더욱 높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불과 닷새 만에 1만 5000여 팬이 공식 팬카페에 가입했다.
5일 오후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NE1의 공식 카페는 지난 3월 말 만들었지만, 외부에 본격적으로 공개한 것은 '파이어'의 첫 선을 보인 지난 1일이라 할 수 있다"라며 "1일부터 5일까지 약 1만 5000여 명이 이 카페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가요팬들이 2NE1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2NE1의 '파이어'는 YG엔터테인먼트의 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원타임 출신인 테디가 작사 작곡한 레게 성향의 힙합곡이다. 6일 완곡과 2가지 버전의 뮤직비디오가 동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