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트벌'(이하 2009 인천 펜타포트)에 참여할 1차 라인업이 확정됐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록 페스티벌로 올해 4회째를 맞는 '2009 인천 펜타포트'는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간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올해 '인천 펜타포트'의 주관사인 공연 기획사 아이예스컴 측은 11일 오전 "'2009 인천 펜타포트'에도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들 60팀이 참여할 것"이라며 "1차 라인업 24팀이 우선 확정됐다"고 밝혔다.
아이예스컴에 따르면 1차 라인업에는 하드코어 랩 메탈의 강자 데프톤스(Deftones)도 속해 있다. 90년대 중반 뉴메탈 최고 밴드 콘의 후원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데프톤스는 그런지와 메탈릭 사운드를 구사하면서도 추상적인 음과 가사로,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 팬을 보유하고 있다. 데프톤스의 내한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주 최고의 얼터너티브 록 밴드인 에스키모 조(Eskimo Joe)도 '2009 인천 펜타포트'에 참가, 역시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선다.
팝계의 주목받는 신예 렌카, 미국 최고의 일렉트로니카 밴드로 꼽히는 크리스탈 메쏘드 역시 '2009 인천 펜타포트' 1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록의 자존심들인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로로스, 국카스텐, 검정치마, 소규모아카시아밴드, 문샤이너스 등도 1차 라인업에 명함을 내밀었다.
아이예스컴 측은 "추가 라인업은 '2009 인천 펜타포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발표할 것"이리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