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임신 중인 아내가 원한다면 뭐든지 OK!"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05.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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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신랑 이현우가 결혼 후 처음으로 방송에 출연해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현우는 14일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 3'의 녹화에 참여했다. 이현우는 이 자리에서 '임신 3개월째면 입덧이 한참 심할 때인데 아내를 위해 만들어준 음식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내는 한 음식에 꽂히면 한 가지만 먹는 편이다. 그래서 요즘엔 계속 냉면에 꽂혀있는 바람에 덩달아 나도 매일같이 냉면을 먹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얼마 전에는 수박이 먹고 싶다고 했다. 아직 수박이 나올 철이 아니라 수박을 구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온갖 시장을 모두 돌아다닌 후에야 겨우 수박을 구해서 아내에게 수박을 가져가니 '이젠 먹고 싶지 않다'고 해 수박을 깨버리고 싶었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밖에 이현우는 '아내가 요리를 잘 하는냐'는 질문에 "아내가 토마토를 좋아해서 모든 요리에 토마토를 넣는다"며 "김치찌개, 된장찌개, 심지어는 라면에도 토마토를 넣는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맛이 괜찮냐'는 질문에 "사랑으로 극복하고 있다"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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