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주인공, '김정은의 초콜릿' 전격 출연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5.1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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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Once)'의 주인공 스웰 시즌(The Swell Season)이 처음으로 국내 TV에 전격 출연한다.

글렌 한사드(Glen Hansard)와 마르케타 이글로바(Marketa Irglova)는 오는 30일 방송되는 SBS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14일 오후 "이들은 바쁜 내한 공연 일정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을 사랑해 준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출연 제의에 흔쾌히 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오는 16일 진행될 녹화에서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를 들고 무대에서 'Falling Slowly', 'If You Love Me' 등 '원스' OST와 이들의 프로젝트 앨범 'The Swell Season'에 나란히 수록된 대표 곡을 라이브로 부를 예정이다.

아일랜드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프레임즈(The Frames)의 리더로도 활동하고 있는 글렌 한사드는 '원스' 촬영 전 마르케타 이글로바와 '스웰 시즌'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요청으로 2년 넘게 밴드 프레임즈의 멤버와 함께 '스웰 시즌'이란 이름으로 전 세계 유수 페스티벌과 대도시에서 공연 중이다.

한편 이들은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번째 내한 공연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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