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윤 ⓒ임성균 기자 |
4살 연상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리는 개그맨 유세윤(29)이 "올해 안에 2세가 나올 것 같다"고 '속도위반'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유세윤은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오후 3시 열린 기자회견에서 행복에 겨운 웃음을 지어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유세윤은 "(2세가) 올해 안에 나올 것 같다"며 "결혼 발표할 당시 생긴 것 같다. 프러포즈 당일은 노력은 했으나 잘 안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유세윤은 신부 황경희 씨에게 발가벗은 채로 프러포즈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윤은 "아들을 낳고 싶다. 신부도 아들을 낳고 싶다는데 많이 낳고 싶다"고 '다산'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유세윤의 결혼식은 주철환 전 OBS 사장이 주례를 맡았으며 장동민, 유상무가 공동으로 사회를 본다.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유세윤의 KBS 공채 19기 동기 개그맨들이 부를 예정이다.
유세윤은 결혼식 직후 사이판으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경기도 일산에 보금자리를 꾸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