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영화 '용서는 없다'에 캐스팅돼 설경구 류승범과 호흡을 맞춘다.
18일 한혜진의 소속사 나무액터스에 따르면 한혜진은 스릴러 영화 '용서는 없다'(제작 시네마서비스 더드림픽쳐스·감독 김형준)에 캐스팅됐다.
'용서는 없다'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검 전문의와 천재적인 치밀함과 잔혹함을 지닌 살인범과의 정면대결을 그리는 스릴러. 한혜진은 반듯한 성격에 날카로운 직감을 가진 초보 열혈 형사 민서형 역할을 맡아 스크린 첫 주연을 맡는다.
한혜진 외에 부검 전문의 강민호에 설경구, 살인범 이성호 역에 류승범이 캐스팅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한혜진은 "영화로는 첫 주연 작품을 연기파 배우로 손꼽히는 분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대가 크다"며 "조금 더 발전되고 달라진 모습으로 스크린을 채우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용서는 없다'는 2009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오는 25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