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명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내사랑 내곁에'가 아직 완성도 하기 전에 일본에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제62회 칸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필름마켓에서 일본 바이어들이 '내사랑 내곁에'에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인 구매 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
이번 마켓에서 '내사랑 내곁에' 해외 판매를 대행하는 유피 관계자는 "일본 바이어들이 '내사랑 내곁에'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이며 문의를 해온다"면서 "김명민에 대한 관심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진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내사랑 내곁에'는 김명민이 루게릭 환자를 맡으면서 10㎏이 넘게 감량해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일본 바이어들은 '내사랑 내곁에'가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등으로 일본에 잘 알려져 있는 김명민의 작품인데다 순애보가 담겨 있는 멜로라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후문.
'내사랑 내곁에'는 이번 마켓에서 해외 바이어들에 첫 선을 보인 터라 조만간 본격적인 판매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