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봉진기자 honggga@ |
배우 박용우가 오는 8월 SBS 방송예정인 '제중원'에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박용우의 드라마 출연은 오랜만으로 방송가 안팎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용우는 지난 2004년 KBS 2TV '애정의 조건'이후 5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19일 '제중원' 홍창욱CP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남자 주인공으로 박용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홍CP는 "주인공인 백정의 아들을 하기에 박용우의 얼굴이 좀 곱상한 면이 있어 염려했다"면서도 "과연 백정의 아들에 맞을까 했는데 연기력이야 그간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서 충분히 봤고 무엇보다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제중원'은 백정의 아들인 주인공이 한국 최초의 근대식 병원인 제중원에서 양의를 배우는 성공 스토리로 남자 주인공 박용우를 제외한 나머지 배역들은 현재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박용우는 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2006). '핸드폰'(2009) 등 주로 스크린 활동에 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