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4인조 여성 그룹 2NE1의 막내 공민지(15)가 한국 무용가인 공옥진 여사(78)로부터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받고 있다. 공민지는 공옥진 여사의 조카 손녀이다.
공민지는 2NE1의 박봄, 산다라박, 씨엘 등 동료 멤버들과 지난 20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민지는 "할머니(공옥진 여사)께서는 제가 가수로 데뷔하셨다는 사실을 잘 알고 계시고, 많이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할머니께서는 저에게 '네가 무대를 즐겨야, 관객들도 정말 재미있고 즐겁게 만들 수 있다'는 말씀도 해 주셨다"며 "또 '항상 겸손하게 임하라'는 조언도 해 주셨다"고 말했다. 공민지는 "할머니의 여러 말들이 막 가수로 데뷔한 저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민지는 초등학교 때부터 각종 댄스 대회에서 상을 타며 주위의 기대를 모았다. 이후 YG엔터테인먼트에서 5년 간 연습생 생활을 한 끝에 최근 2NE1 멤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 현재 레게 성향의 힙합곡 '파이어'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