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
5인조 아이돌그룹 샤이니가 미니앨범 2집 '로미오' 발매를 오는 25일로 연기했다.
샤이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로미오'는 당초 21일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멤버 온유의 부상으로 불가피하게 컴백 일정이 연기되면서, 데뷔 1주년이 되는 25일로 최종 변경됐다"고 밝혔다.
샤이니는 지난해 5월 25일 SBS '인기가요'에서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했다. 이후 '산소같은 너' '아.미.고' 등을 연속 히트시키며 2008년 최고의 신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샤이니는 소속사를 통해 "우리가 벌써 데뷔 1주년이 되었다니 놀랍기도 하고, 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불가피하게 컴백 일정을 조정했지만 데뷔일에 새로운 앨범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고, 더욱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하년 온유는 지난 19일 저녁 연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숙소 앞 계단에서 넘어져 치아가 어긋나는 부상을 입었다. 소속사 측은 "의사로부터 1~2주일 정도 치료 받으며 상태를 체크해야 할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