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시컴퍼니 |
가수 옥주현의 사진이 미국 브로드웨이에 걸렸다.
뮤지컬 '시카고' 제작사 신시컴퍼니 측은 21일 "뮤지컬 '시카고'에서 록시 역을 맡았던 옥주현의 사진이 뮤지컬 본산지 브로드웨이의 '시카고' 공연장 앞에 태극기와 함께 걸렸다"고 밝혔다.
신시컴퍼니 측에 따르면 이는 '시카고' 브로드웨이 프로덕션 측이 한국 공연의 높은 흥행성적과 작품의 완성도를 높게 평가, 마케팅 부사장이 직접 브로드웨이 극장 앞에 위치한 인터내셔널 프로덕션 공연사진에 한국 공연 사진을 추가하겠다고 한국 배우 사진을 요청해 이뤄졌다.
'시카고' 한국 공연은 2007년 최정원, 배해선, 옥주현, 성기윤 등으로 2주간 공연된 이후 2008년 국립극장에서 2개월간 앙코르 공연을 가지면서 높은 흥행성적을 거둔 바 있다.
한편 '시카고'는 오는 6월 5일부터 인순이, 허준호, 최정원, 옥주현, 배해선, 고명석 등의 캐스팅으로 다시 한 번 상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