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고소영,김혜수,김남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
김남주 이요원 김혜수 고소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자 스타들이 패션대결을 펼쳤다.
21일 오후 8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패션 브랜드 랄프로렌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프닝 파티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캐주얼 브랜드로 알려진 폴로를 보유한 미국 폴로 랄프 로렌 회사의 최고급 브랜드 '랄프로렌'의 플래그십 스토어 이전에 따른 것이다.
이날 톱스타들이 다수 참석하는 만큼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후 6시부터 취재진이 자리를 가득 메워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내조의 여왕'을 통해 트렌디한 패션을 선보인 김남주와 사극으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이요원, 패셔니스타 김혜수 등을 비롯해 이정재 김성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한 스타들은 사전에 제공된 랄프로렌의 스타일을 본인들이 선택해 착용하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남주는 화이트룩의 드레스를 입었고 이혜영은 우아한 골드튜브 드레스를 입어 주목 받았다. 김혜수는 패션 실버 드레스를, 이요원은 댄디하고 우아한 느낌의 의상을 선보였다.
김성수는 랄프로렌 퍼플라벨의 정장에 오렌지 컬러의 타이로 포인트를 줬다. 캐주얼룩을 입은 하정우는 흰 가죽 재킷으로 경쾌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플래그십 스토어 앞에는 30여 명의 모델들이 일렬로 방문객들을 맞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포토존이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탓에 주변 교통 체증을 일으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10여 명의 행사 요원들이 주차를 안내했지만 정리되지 않은 주차라인 때문에 자칫 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