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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진재영이 악성댓글과 관련, 사이버 수사 의뢰를 위해 자료 수집 중이다.
진재영 측은 22일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 다이어리'(이하 '골미다') 홈페이지와 진재영의 미니 홈페이지 등에 무분별하게 올려지고 있는 댓글의 심각성을 더 이상은 지켜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사이버 수사대에 정식으로 수사를 의뢰하기 위해 현재 자료를 수집 중"라고 밝혔다.
진재영 측은 또 "진재영은 계약이 만료돼 '골미다' 제작진과 협의, 하차를 한다는 소식을 외부에 자진해서 알렸다"면서도 "그런데 전혀 사실도 아닌 예지원 씨의 '왕따설'과 관련, 이를 마치 진재영이 책임지는 차원에서 하차한다는 식으로 말들이 왜곡돼 더 이상은 지켜 볼 수 없었다"며 수사 의뢰 결정 배경을 밝혔다.
진재영의 매니저 정찬순 이사도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진재영은 예전에 겪었던 억울한 일들도 시간이 지나면 사실이 알려질 거라 생각, 아무런 대응 없이 넘어가곤 했다"면서도 "하지만 조용히 있으니, 사실이 아닌 일들이 사실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유 때문에 이번에는 허위 사실 유포자 및 악성댓글을 남긴 네티즌들을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인터넷 상에서의 허위 사실 유포 및 인신 공격성 댓글 등이 사라졌으면 한다"고 바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