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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이하늬가 가야금을 통한 퓨전 재즈 가수에 도전한다.
이하늬는 27일과 28일 서울 중구 문화일보 홀에서 열리는 '윤희정& 프렌즈 콘서트'에서 윤희정과 함께 무대에 선다. 이하늬는 이날 무대에서 재즈 노래와 가야금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늬는 이날 공연에서 한국 최고의 재즈 음악가로 평가 받는 이판근 선생이 편곡한 '그네타기'를 선보인다. '그네타기'는 밀러의 재즈 명곡 '시카고송'에 가사를 붙여 만든 작품이다.
이하늬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23일 "재즈를 평소 좋아했다. 원래 윤희정 선생님의 팬이었는데 우연히 연락이 왔다"며 "평소 재즈와 가야금을 접목 시켜보고 싶었다. 너무 좋은 기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에서 퓨전 재즈곡 '그네타기' 등을 선보인다. '그네타기'는 판소리 창법으로 불러도 될 만큼 멋진 곡이다. 5월 단오 날이라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국악대학원 마지막 학기 중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윤희정에게 직접 노래 지도를 받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한편 '윤희정 & 프렌즈' 콘서트는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가수 유희열, 탤런트 최화정, 영화배우 김효진 등 각계의 인사가 출연해 개성 있는 재즈 실력을 선보여 주목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