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예능 이틀째 결방사태..'1박2일'은 예정대로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5.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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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의 '남자의 자격'(위)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 '퀴즈 프린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런 서거에 지상파 각 예능 프로그램들이 이틀째 결방 사태를 맞았다.

MBC는 24일 방송 예정이던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1·2부 '퀴즈 프린스', '소녀시대의 공포영화 제작소', '우리 결혼했어요'를 방송하지 않는다. 앞서 '개그야' 역시 결방된다. SBS '일요일이 좋다'의 1·2부 '패밀리가 떴다'와 '골드미스 다이어리' 역시 방송되지 않는다.


그러나 KBS 1TV에서 대부분의 보도 프로그램을 방영하는 KBS는 이날 2TV 예능 프로그램 변동이 비교적 적다. 이에따라 '해피선데이' 1·2부 '남자의 자격'과 '1박2일'은 예정대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그러나 '개그 콘서트'는 '스펀지 2.0' 재방송으로 대체된다.

앞서 지난 23일 오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서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지상파 방송 3사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특보 체제로 전환, 관련 소식을 숨가쁘게 전했다.

이에 따라 23일 방송 예정이던 MBC '무한도전'과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세바퀴'가 결방됐고, KBS 2TV '스타 골든벨'과 '샴페인'도 전파를 타지 못했다.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과 '놀라운 대회 스타킹', '그것이 알고 싶다' 역시 줄줄이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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