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영화음악 감독 엔니오 모리꼬네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을 위한 추모의 시간을 갖는다.
엔니오 모리꼬네의 내한공연 기획사 옐로우나인 측 관계자는 26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지난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던 날 엔니오 모리꼬네가 입국했다"며 "이 소식을 접한 엔니오 모리꼬네가 공연기획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공연 전 추모의 시간을 갖자고 결정했다"고 밝혔다.
엔니오 모리꼬네는 공연에 앞서 1분 간 묵념하며 고인을 애도할 예정이다.
한편 엔니오 모리꼬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엔니오 모리꼬네 시네마 콘체르토 Part II'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