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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8개월 만에 컴백한 그룹 코요태가 남자 보컬인 김종민이 군 복무 중이라 빠졌지만 숨은 멤버 역을 톡톡히 한다고 밝혔다.
코요태는 2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김종민이 빠진 코요태로 돌아와 아쉽다"고 말했다.
코요태의 멤버인 신지는 "(김)종민 오빠가 없이 컴백하니 빽가가 랩을 하고 남자 보컬 부분이 없이 내가 바로 나와서 허전하다"고 말했다. 이에 빽가는 "나는 훨씬 상큼하고 좋던데"라며 농을 했다.
신지는 "사실 컴백하고 모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으로 출연했는데 '이번 앨범 잘 되면 김종민 씨 필요 없어요'라고 말한 농담이 기사 제목으로 돼 너무 속상했다"며 "컴백 후 처음으로 난 기사가 이런 기사여서 우울했는데 종민 오빠로부터 전화가 왔다. '니가 이러고 있을 줄 알았다'며 위로해주더라"고 말했다.
신지는 "오빠가 이번 앨범에서 빠졌지만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고 믿음직스럽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빽가 역시 "종민이 형이 우리에게 정말 좋은 큰 형이다"며 거들었다.
신지는 이어 "종민 오빠가 군 복무를 하다 보니 가수로서 대중들에게 잊혀질까 두려워한다. 우리에게 방송하면서 자기 이름 많이 언급 좀 해달라고 부탁하더라"며 웃었다.
한편 코요태는 28일 새 앨범 '점핑'을 온오프라인에 동시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