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일락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일락이 자살방지 캠페인을 위한 UCC를 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락은 지난 21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조만간 친한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자살방지 캠페인 UCC를 촬영할 계획"이라며 "처음에는 홍대 인근을 돌아다니며 대중에게 제 글이 들어간 팸플릿 같은 걸 나눠주며 홍보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락은 "자살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고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자살이 활성화 되면서 인식 개혁이 필요하단 생각을 했다"며 "아무래도 인터넷을 통한 캠페인이 제일 빠르다고 생각해 UCC를 생각해냈다"고 설명했다.
촬영은 그간 일락과 함께 뮤직비디오 작업 등을 진행해온 전체이용가 팀이 맡는다. 평소 친했던 라이머가 참여하기로 약속했고 라디오 게스트로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김신영도 촬영하는 날 시간이 되는대로 들를 예정이다.
일락은 "처음 시작은 친구들과 담소하는 것처럼 소규모로 시작할 생각"이라며 "마음 맞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면 함께 규모를 키워나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일락은 앞서 지난 7일 발매된 3집 수록곡 중 '산다는 게 뭐'란 곡을 통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려 했다. 일락은 "처음으로 작곡해본 노래"라며 "의미를 부여하고 콘셉트를 정해서 곡 작업을 했더니 반응이 좋았다. 앞으로도 뚜렷한 생각을 갖고 곡을 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일락은 3집 타이틀곡 '그때 그 여자'로 활동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