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연예' 캡처 장면 |
개그맨 서경석과 배우 엄지원이 故 여운계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기 위해 검은 정장을 입고 SBS '생방송 TV연예'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27일 오후 8시50분 방송된 'TV연예'에서 검은색 정장을 입고 등장, 첫 소식으로 지난 22일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고 여운계 소식을 전했다.
이에 앞서 서경석은 방송 시작과 함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 정말 가슴이 아프다"며 애도의 뜻을 밝혔다.
엄지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한 애도를 표한 뒤 "이에 앞서 배우 여운계 선생님의 사망 소식 역시 가슴 아프다"고 고인들을 추억했다. 또 "두 분 모두 부디 아픔을 잊고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MC 서경석 엄지원과 함께 조영구, 김범용 등 리포터들 역시 검은색 계통의 옷을 입고 차분한 진행을 해 고인들에 대한 예의를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