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3회만에 20%대 진입 '대박조짐'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9.06.0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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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별기획 드라마 '선덕여왕'이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의 돌풍을 예고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 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선덕여왕' 3회는 전국 일일 시청률 21.3%를 기록했다. (이하 동일 기준)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SBS '자명고'가 기록한 8.5%와 KBS 2TV '남자이야기'가 기록한 8.7%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다.

이로써 '선덕여왕'은 지난 25일 첫 방송에서 16.0%, 26일 2회 방송에서 16.6%의 시청률을 기록한데 이어 3회 만에 20%대를 기록하면서 안방극장에 새로운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다.

'선덕여왕'은 방송 전 이요원, 고현정, 엄태웅, 박예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초대형 여성사극이라는 점에서 방송가 안팎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고현정의 연기가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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