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알고보니 1200명 중 5등 수재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06.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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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정준하가 학창시절 공부 잘 하는 수재였다는 사실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정준하의 어머니는 6일 방송 예정인 MBC '오늘밤만 재워줘'에서 학창시절 1200명 중 5등을 할 만큼 좋았던 정준하의 성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준하의 어머니는 정준하가 너무 공부를 열심히 한 나머지 이가 흔들려 병원까지 간 사실이 있다고 밝히는 등 이른바 '엄친아' 정준하의 면모를 밝혀 김원희 변정수 강수정 등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정준하는 영화배우 정준호와 비슷한 이름 때문에 곤혹을 치른 경험담도 함께 밝혔다.

정준하는 2003년 '노브레인 서바이벌'로 인기몰이를 하던 당시 지인으로부터 언제 그렇게 돈을 벌어 호텔을 샀느냐는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며, 알고보니 정준호와 헷갈린 것이었다고 털어놨다.


정준하는 이밖에도 한동안 하와이 전역에 부자로 소문나 해명하느라 진땀을 뺀 적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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